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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는 것 (8) 과거에 봤던 책을 또 본다는 것 이 책은 대략 10년전 추천 받은 책, 누구였는지는 기억은 안난다. 녹색평론사에서 출간된 책이다. 저자는 38년, 역자는 23년에 태어나신 분들! 현재 이 책은 구하기 어려운 책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저자분은 대학교수를 박차고 시민과학자로 사셨고 암으로 투병중에 이 책을 저술 하셨다는 것, 역자분은 서울대 중퇴하고 반핵활동 하신 분! 회고록, 에세이 책인 이 책은 개인적으로 처음 읽었을 때 큰 울림을 주었었다. 내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 하던 그 때라 특히 그랬던 것 같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떤 아이가 내년에 탄생될지 상상할 수 없고 나의 컨디션도… 과학자가 된다면? 환경학자가 된다면? 이런 상상을 했던 때를 생각해봤다. 그당시 현실을 받아드리고 지금의 현실에 살고 있는 나를 생각해 보면 현재.. 더보기
책을 읽는다는 것 (7) 봤던 책을 다시 꺼내 읽는 순간 오늘은 오랜만에 꺼내 읽은 책이다. 무려 초판은 아니고 ㅎ 24쇄 2002년 1월 판 놀라운 것은 10만권이라고 써 있다는 것 그리고 7,000원이라니… 지금은 정가가 거의 2배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을 샀을 무렵은 종로로 토요일마다 영어학원을 다니던 때이자 종로서적을 다니던 때…! 그리고 월드컵시즌 ㅎㅎㅎ 또다른 힘든 시즌을 걸어가고 있을 때였다. 고2생은 시험만 잘 보면 되고 수시로 대학갈 준비(?) 모평으론 수능은 역시 쉽지 않지를 머리로는 인정, 마음으론 불인정한 상태 종로를 가는게 어쩌면 가장 신나는 순간이었던거 같다. 전철만 1시간 거리지만 서울 시내로 신나게 가는 것 만으로도 경기도 살이 2년 되던 나에겐 서울에서 고등학교 배정 받고 경기도로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학을 하고.. 더보기
책을 읽는다는 것 (6) 긍정적인 길로 뚜벅뚜벅 문학동네 북클럽을 하고 있었지만 그와 상관 없이 교보에서 구매한 “더 좋은 곳으로 가자” 지난주간 정신 없는 와중에 유튜브에서 보게 된 저자님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데 직접 책을 보고 싶어졌다는^^ 멘탈이 지난주 특히 많이 흔들거려서 내가 나답지 못한 기분도 들고… 주변에 좋고 긍정적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음에 감사하는 중..!!! 이 책은 은근히 하나하나의 조언이 나한테 다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라 너무 좋다!! 나중에 또 봐도 좋을 듯~~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잘 풀어가는 것은 옛날엔 그저 꼼수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것 역시 또다른 자본임을 느끼게 된다. 행복하게 사는 것, 긍정적으로 사는 것은 결국 어른이 인자한 어르신으로 한층 성장해 나가는게 아닐까 한다. 130%로 살던 나에게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