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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는 것 (2) 나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 6월 초 책을 소리내서 읽어본 적이 있다. 소리 내서 읽다보니 내 목소리로 내 귀에 그 글 내용이 들어왔다. 이 책을 처음 만난 거의 10년 전 쯤에는? 그냥 본거 같은데…. 지금은 뭔가 작가 아저씨가 글 많이 쓴 사람임이 느껴졌다. 철학적인 책을 자꾸 읽게 되는데… 주기적으로 한번씩 다시 보거나 신간은 추가하고 하게 되는데 지금은… 일종의 태교화로 발전 중… 암튼 아이가 생기고 다들 조심하라곤 하는데 대체 어디까지 조심해야 하는건지… 체력을 70%까지만-! 아니 50%만 쓰는데… 그러다보니 해야하는데 급하지 않은 것은 자꾸 밀리는 중 지난 토요일에도 교수님에게 나의 불안함과 초조함은 전달하고 새로운 논문 아이디어 전달하고 걱정은 넣고 실행을 하자는 결론으로…. 더보기
책을 읽는다는 것 (1)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 어제는 아이러니스트 100인 클럽의 정모를 Zoom에서 했습니다. 몇 달 전 태피디님 수업을 통해 만난 이지연 대표님이 유영만 교수님의 강의를 doing class에서 해주신다고 해서 zoom을 통해 만나 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아이러니스트를 모집한다는 소식 호기심에 늘 그렇듯 일단 참가 가능할지 신청서를 내었고 늘 하던 대로 일단 주소를 보냈습니다. 정신은 없었지만 그날 이름 오타가 났었음… “화”를 “호ㅏ”로……..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평소같으면 안 했을… 그리고 정신을 살짝 찾아갈 때 쯤 책의 행방을 찾지 못해 연락드렸는데 오히려 나에겐 다행 명함과 함께 사인북이 도착 철학자 12명의 등장 윌 듀랜트의 철학이야기 과학기술의 철학적이해 클하에서 주만교수님을 통해 알게된 책.. 더보기
글을 쓴다는 것 (9) 어쩌면 단순 작업 흔히 이야기 하는 꾸준히 해야 하는 작업인거 같다. 선택과 집중도 잠깐은 할 수 있지만 그 텐션 유지하면서 가능할까? 글 쓸 때 속도 차는 감성을 담느냐? 사실을 담느냐? 이 차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사람은 감정을 담느라 어떤 사람은 사실을 확인 하느라 늘 시간이 오래걸린다. 근데 “어쩌면 단순 작업”이라고 했냐면? 영감도 팩트체크도 꾸준하게 하다보면 개발되기 때문이다. 올해 중에 찍은 사진이다. 나는 단순히 사실을 기록 하다보면 시간은 잘 간다. 마치 보호 필름을 때고 검수하는 작업처럼 납품용 포장하기는 것처럼 결국 이쁘게 퇴고하는 작업도 물론 필요하고 일단 오늘은 하늘을 좀 보고 즐겁게 긍정적으로!!!! 더보기